올 상반기중 정부 각 부처 및 서울시가 추진했던 4백78개 사업 가운데 농어촌 정주권개발·수도권 신도시아파트 공급·분뇨처리장 건설·아산항개발 등 11개 사업의 추진실적이 극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경제기획원이 국무회의에 보고한 「상반기 정부주요업무 심사분석」에 따르면,건설부가 추진중인 5개 신도시건설은 당초 상반기중 38만6천가구가 분양될 예정이었으나 주택공급제도 개선 및 분양가 조정 등으로 실제 분양실적은 55.4%인 21만4천가구에 그쳤다.
또 농어촌구조 개선을 위한 농어촌발전기금의 조성실적도 올 상반기 목표 3천4백24억원의 67%인 2천3백5억원에 그쳐 영농기계화 생활환경 개선 등 농어촌 정주권개발사업이 차질을 빚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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