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민주가 합당한 가칭 「민주당」은 11일 양당소속 의원 75명 이름으로 국회에 「민주회」를 명칭으로 한 원내교섭 단체 등록을 마쳤다.민주회는 교섭단체 대표위원에 김정길 현 민주총무를 지명했고 김의원은 합동의원 총회의 인준을 거치는대로 민주당의 초대총무로 확정된다.
이에앞서 김대중·이기택 공동대표는 서울시내 서교호텔에서 만나 사무총장에 김원기 신민당 사무총장을,원내총무에 김민주총무를,정책위의장에 유준상 신민당 정책위의장에 임명키로 합의했다.
대변인에는 민주측의 노무현의원이 유력하게 거명되고 있다.
두 공동대표는 최고위원을 비롯한 나머지 당직도 오는 15일 수임기구 합동회의에서 합당을 결의하기 전까지 인선을 끝내기로 했다.
김·이 공동대표는 또 신당의 당사를 마포에 있는 신민당 제2당사로 정하고 10월초 입주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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