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찰청 특수대는 11일 한의사 자격증을 불법 대여 받아 무면허 진료행위를 해온 정남용씨(35·서울 도봉구 쌍문동 368의99) 등 무면허 한의사 4명을 보건범죄 단속 및 약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같은 방법으로 한약방을 운영해온 유상환씨(41·서울 서초구 반포2동 18의1) 등 무면허 약사 24명을 약사법위반 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경찰에 의하면 정씨 등 무면허 한의사 4명은 1∼2년전부터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시장에 한의원을 개설해놓고 다른 한의사들의 자격증을 월 1백60만원씩 대여받아 환자들을 진료,침술과 약제처방을 하는 등 불법의료 행위를 해온 혐의다.
또 유씨 등 무먼허약사 24명은 월80만원씩에 약사면혀증을 빌려 경동시장에 한약방을 낸뒤 환자들에게 불법으로 한약을 조제해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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