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중 건축허가면적/41%나 격감/작년비

건설부는 10일 지난 7월 급격히 증가했던 건축허가면적이 8월 들어서는 오히려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건설부가 발표한 「7,8월중 건축허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에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1.2% 증가했으나 8월에는 주거용이 43% 줄어든 것을 비롯,전체적으로 41.1% 감소했다.

건설부는 이같이 건축허가면적이 월별로 급변하는데 대해 지난 7월에는 신도시·대전 둔산지구·창원토월지구 등 대규모 주택건설 물량이 몰려 주거용 건축허가가 43.9%나 증가,전체적으로 건축허가면적이 대폭 늘어났으나 8월 들어서는 「7·9건설경기 진정책」 등의 효과가 나타난데다 계절적인 비수기까지 겹쳐 상대적으로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