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생산기술 세계수준 입증… 수출확대 박차”침대 전문생산업체인 (주)에이스침대(회장 안유수)는 최근 국내 가구업계로선 최초로 심사규정이 세계공업규격중 가장 까다롭다는 일본 공업규격(JIS) 마크를 획득,업계의 화제가 되고있다.
이번 JIS 마크획득을 위해 8개월여간 실무를 진두지휘했던 안유수 회장(61)은 『이로써 우리 침대생산기술이 이미 세계적 수준에 이르렀음이 입증된 셈』이라며 『장차 국내 업체중 제2,제3의 JIS획득업체가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회장은 『이번 JIS 마크획득은 곧 일본정부가 우리제품의 품질과 공정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보장한 것으로 앞으로 일본수출시 수입검사 절차를 면제받게됐다』고 밝혔다.
안회장은 또 『그간 미국,일본과 홍콩 등 동남아지역에 연간 8백만달러정도 수출해왔으나 이번 JIS획득을 계기로 동구권에 추진하고 있는 합작사업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미 올 11월20일 도쿄에서 열리는 국제가구전시회에 출품하기로 한 출품작 전량을 일본의 미쓰이상사가 인수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스침대는 올 11월 국내 최초로 첨단컴퓨터 시설과 전문인력을 갖춘 침대공학연구소를 개설,우리 소비자의 체형에 맞는 침대 생산체제를 갖추고 소비자들 각자가 연구소를 직접 방문,자신의 체형에 맞는 침대를 주문하도록하는 주문식 생산체제도 준비하고 있다.
안회장은 『이번 JIS 마크획득을 계기로 더욱 품질관리와 기술개발에 힘써 조만간 국제표준화기구(ISO) 규격도 획득해 유럽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유승호기자>유승호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