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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총재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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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총재 일문일답

입력
1991.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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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계·민주계로 갈려선 안돼/14대 총선 과반의석 획득 자신”­최고위원 등 당직인선은.

『16일 선관위 등록때까지 새당헌의 골격이 마련될것인 만큼 그에따라 결정될 것이다. 금명간 이기택총재와 만나 협의하겠다』

­외부인사 영입 계획은.

『신당이 출범하게 되면 당내에서 본격 논의하게 될것이다』

­이철용·이해찬의원 등 탈당의원을 받아들일 것인가.

『그렇게 될것이다』

­당운영은 어떻게 될것인가.

『당이 계속 신민계니,민주계니 갈라져선 안될것이다. 처음엔 양쪽의 체면이 있으니 그렇겠지만 시일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융합되리라 본다. 또 총선을 치르고 나면 결과에 따라 당개편에 영향을 주게되지 않겠는가. 이런 문제들은 순리대로 하면 된다』

­총선전망을 한다면.

『이제 힘을 갖추게 됐으니 야당이 과반수의석 획득도 가능할 것이다. 비영남권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것이고 영남에서도 상당한 기세를 올릴수 있다. 특히 부산에서도 여당에 대패하지 않을 것이며 승산이 없다고 본다』

­이총재와 부산을 방문할 계획.

『두사람이 앞으로 전국을 같이 다닐 작정이다』

­공동대표의 의전적 혁할분담은.

『서로 협의해서 정하게 될것이다』

­부통령제 개헌을 주장할 것인가.

『지금까지는 우리의 일관된 정책이었으나 앞으로 협의할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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