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외신=종합】 보리스·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은 일본의 대소 경제원조가 양국간의 영토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것임을 시사했다고 일본 외무부의 한 관리가 9일 말했다.일본 집권 자민당의 초청으로 이날 동경에 도착한 루슬란·하스불라토프 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 의장서리가 가이후·도시키(해부준수) 총리에게 전한 친서에서 옐친대통령은 『양국간의 보다 우호적인 관계는 재정원조와 문화교류를 통해 가능하다』고 밝혀 이같은 뜻을 강하게 암시했다. 한편 가이후 총리는 이날 보리스·옐친 대통령에게 일본을 방문해 달라는 초청장을 보냈다고 일본관리들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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