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 미 대표단에【워싱턴=연합】 북한은 한반도 통일과 미·북한과의 관계개선에 있어 중국대만식 해결방식을 한반도에 적용하겠다는 입장을 지난 6월말 평양에 초청됐던 미국 방문단에 제시했던 것으로 9일 알려졌다.
북한의 군축평화연구소 김병홍 부소장은 지난 6월 20∼23일 리처드·스틸웰 전 주한유엔군 사령관을 포함한 미 군사·안보 전문가들의 북한 방문 당시 합동회의에서 『중국은 마카오와 홍콩에 공존체제를 갖고 있으며 대만은 본토에 자본주의를 강요하지 않았고 중국도 대만에 공산주의 체제를 강요하려고 시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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