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공작기계의 수주는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내수판매와 수출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9일 상공부에 따르면 올들어 7월말 현재 공작기계 수주액은 1천1백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7% 증가했으나 판매액은 기업들의 자금난으로 6.2% 증가한 2천4백33억원에 불과했다. 또 내수용 수주는 지속적인 설비투자 증가세로 19.6% 늘어났으나 수출은 19.6%나 감소,국산 공작기계의 대외경쟁력이 크게 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업종별로는 일반기계와 자동차관련 기계의 수주가 각각 60.1%,44.2% 증가했으나 전기전자(△38.4%) 정밀기계(△25.1%) 금속제품(△4.1%)의 수주가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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