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부는 쓰레기장의 메탄가스를 연료로 이용하는 6만㎾급의 열병합발전소를 서울 난지도 쓰레기장에 건설키로 했다.진념 동자부장관은 7일 상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에너지 경영인 초청 조찬간담회에서 『난지도 쓰레기장의 메탄가스를 활용하는 방안으로 열병합 발전소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동력자원 연구소가 미국의 웨이스트 에너지테크놀지사와 공동으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난지도에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곳은 한국재생에너지사(대표 김동석)로 지난 3월15일 미국회사의 대표인 마이클·로저스씨를 초청,현지에서 1차 조사를 실시했다.
로저스씨는 난지도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로 4만∼8만㎾의 발전소를 건립,20년동안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재생에너지사는 동자부와 서울시의 허가를 얻는대로 4백50억원을 투입,열병합발전소 건설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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