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6일 상오 대통령자문기구인 21세기위원회(위원장 이관)로부터 「21세기를 향한 국정운영 방향」에 관해 보고를 받았다.이 자리에서 노대통령은 최근의 경제·사회적 어려움과 관련,『그동안 정부와 국민이 쌓아온 저력을 바탕으로 다시한번 뛴다면 통일된 일등국가를 건설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를 위한 위원회의 분발을 당부했다.
이날 보고에서 이위원장은 『통일과정은 무력이나 흡수통일보다는 민족적 합의에 기초한 평화적 점진적 통일이어야 한다』며 『분단으로 인한 고통을 우선적으로 해소하고 정치·경제·사회적 혼란을 최소화 할수 있도록 통일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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