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상준기자】 부산경찰청은 6일 각종서류를 위조,부녀자들을 일본에 무더기 불법취업시켜온 SEA여행사 이사 신영대씨(43·서울 종로구 수송동 109)와 해외취업 브로커 최병언씨(54·부산 남구 용호동 84의6 도시타워아파트 605) 등 3명을 공문서위조,관광진흥법 등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김종철씨(56·서울 서초구 잠원동 18의 6 신반포아파트 337동 911호)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경찰에 의하면 신씨 등은 지난 2월22일 문희영씨(21·여·서울 은평구 대조동 188의 28) 등 7명의 주민등록등본,호적등본,일본인 초청장 등 여권발급 관련서류를 위조한뒤 부산주재 일본영사관에서 15∼90일간의 장기체류비자를 발급받아 일본에 불법취업 시켜주는 등 지난해 4월부터 지금까지 같은 수법으로 경인지역 부녀자 1백79명으로부터 1인당 80만원∼1백20만원씩 모두 2억원을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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