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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 수입업체들 내수판매망 본격 확충/“외국사 진출앞장”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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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 수입업체들 내수판매망 본격 확충/“외국사 진출앞장” 비난

입력
1991.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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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구업계가 내수시장의 경쟁력 약화와 수출부진으로 고전하는 가운데 완구전문 수입업체들이 외국산 완구의 수입물량을 늘리기 위해 내수시장 판매망 확충에 나서고 있다.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완구전문 수입업체인 파란나라와 키드메이트,부사린상사 등은 최근 가맹점을 확충하거나 외국유명완구업체의 제품을 국내에 독점판매 하기위한 계약을 체결하는 등 내수시장 판매조직을 강화하고 있다.

이들 수입완구업체의 움직임은 국내 유통시장의 개방확대와 함께 미국의 토이즈러즈 등 세계적인 유명완구업체들의 국내시장진출 전략강화와 때를 맞추어 나오고 있어 외국업체들의 한국진출을 도와 준다는 비난을 받고있다.

파란나라는 투데이스키드 등 미국의 3개 업체를 비롯,독일,네덜란드,프랑스 등의 완구업체와 국내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8개의 가맹점을 확보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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