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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찾아온 언니도 인신매매/인면수심 셋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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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찾아온 언니도 인신매매/인면수심 셋 영장

입력
1991.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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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송두영기자】 광주 북부경찰서는 5일 10대 여고생을 유인,술집에 팔아 넘기고 이를 알고 찾아온 언니까지 같은 방법으로 술집에 팔아넘긴 김대인씨(41·전북 이리시 마동 132) 등 3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미성년자 약취유인·매매)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이난희씨(34·여) 등 7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경찰에 의하면 수배된 이씨 등은 지난해 10월 충남 논산군 강경읍에서 언니집에 놀러온 장모양(19·광주 모여고 2년)을 유인,이리 제13직업안내소를 통해 1백20만원을 받고 술집에 팔아 넘기고 지난 1월 동생을 찾으러온 장양의 언니(21) 역시 같은 방법으로 술집에 팔아넘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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