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석유화학은 최근 대산 유화콤비나트에서 타이어 제조원료인 합성고무를 생산하기 위해 미국의 유명 타이어 제조회사인 굿이어사와 기술도입 계약을 맺고 상공부에 기술도입계약 신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5일 밝혀졌다.현대가 계획하고 있는 연간 합성고무 생산량은 스틸렌부타디엔고무(SBR) 3만톤,부타디엔고무(BR) 3만톤,기타 합성고무 2만여톤 등 모두 8만여톤에 이르는 규모이다.
합성고무는 나프타 분해공장에서 생산되는 부타디엔으로부터 만들어지는 것으로 현대의 합성고무 사업진출은 대산유화콤비나트에서 생산되는 부타디엔을 자체 활용,타이어를 많이 사용하는 현대자동차와의 계열사간 사업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도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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