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정정화기자】 경기 경찰청은 4일 중소기업체의 약점을 잡아 광고비 명목으로 9차례에 걸쳐 2백35만원을 뜯어낸 한국공업신문 김포 주재기자 이길웅씨(47·김포군 월관면 갈산리 521의 27)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이씨는 지난 5월 초순 경기 김포군 월관면 갈산리 인조가죽 생산업체인 대신화학(주)에 찾아가 『공해배출 시설도 갖추지 않고 폐수를 무단방류해온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광고비로 20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지난 3월부터 김포·강화군일대 중소기업체에서 9차례에 걸쳐 모두 2백35만원을 뜯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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