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0일간을 추석성수품 집중관리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동안 쌀,쇠고기,돼지고기,야채류 등 성수품의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평소보다 공급량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정부는 4일 상오 강현욱 경제기획원 차관주재로 내무·재무·농림수산·상공·보사·교통부차관,국세·수산청 차장,서울시 부시장,국무총리실 관계관 등이 참석한 추석물가안정 대책회의를 열고 쌀,쇠고기를 포함,소주,맥주,운동화,구두,참기름,설탕 등 38개 주요 추석성수품의 가격동향을 매일 점검키로 했다.
정부는 이같은 추석성수품들이 적기에 수요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성수품을 실은 수송차량에 대해서는 고속도로에 우선 진입을 허용키로 하는 등 원활한 추석물품 수송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함께 추석을 전후한 기간동안의 상거래 질서확립을 위해 구두표,할부전표 등 유사상품권의 발매,매점매석행위와 바가지요금 및 개인서비스요금의 기습인상 등 불법행위를 철저히 단속하는 한편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국세청,경찰청,지방자치단체가 합동점검반을 편성,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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