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혼조 장세를 지속하고 있다.3일 주식시장은 개장이후 줄곧 종합주가 지수 6백60대에서 소폭하락세를 보였으나 장끝무렵 단자 등 금융주를 중심으로 매기가 형성되며 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0.55포인트 오른 6백75.67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전날에 이어 8백여만주에 머물러 시장에너지가 크게 소진돼가는 모습이었다.
고객예탁금이 지난달 26일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 2조2천억원대에서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데다 물가불안 및 국제수지 적자확대 등 실물 경제부진까지 겹쳐 전반적인 투자심리는 좀처럼 활기를 띠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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