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식 국무총리는 31일 동두천 시청에서 열린 「국민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현재 소련은 정변의 후유증과 신연방제 추진 등으로 정국이 유동적 이어서 우리에게는 냉철한 판단과 신중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정총리는 남북관계 개선과 관련,『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토대로 민족의 번영을 도모하는 방향에서 추구되어야 할것』이라고 전제한뒤 『북한은 심각한 경제난과 국제사회의 급격한 변화에도 불구,대남적화 통일전략을 고수하고 있어 북한 공산정권에 대한 경각심을 결코 소홀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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