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주식시장은 일부 중소업체의 부도설이 나돌며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종합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3포인트 떨어진 6백83을 기록했다.이날 주식시장은 전날 장끝무렵의 회복기미가 이어지고 ▲자본시장 개방일정 발표설 ▲남북관계 대형호재 발표설 등 호재출현 기대감이 겹쳐 강보합세로 출발했으나 개장 직후 백산전자가 부도설이 나돌며 주식거래가 중단되자 하락세로 돌아섰다.
고객예탁금이 지난 27일부터 감소세로 반전,2조3천억원대로 줄어든 반면,신용융자 잔고는 1조8천억원대에서 증가추세를 보여 시장수급구조가 안정감을 잃어가고 있다.
이에따라 심리적 저항선인 주가지수 6백80선으로 주가가 떨어지고 있으나 힘찬 반발매수세가 형성되지 못하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9월로 접어들며 대규모 추석자금 수요가 현실화되기 때문에 특별한 호재가 나타나지 않는한 현재와 같은 혼조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