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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고교생 대입학력경시/입상 70명에 장학금/어제 본사서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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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고교생 대입학력경시/입상 70명에 장학금/어제 본사서 시상

입력
1991.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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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사가 주최하고 선경그룹·백상재단이 후원한 제1회 전국고교생 대입학력 경시대회 시상식이 31일 하오 수상학생 70명,8개 단체상 수상학교 교장·교사와 학부모 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12층 강당에서 열렸다.시상식에는 후원사를 대표한 손길승 선경그룹 사장 천병규 백상재단 이사장과 박실(신민) 함종한 의원(민자) 엄규백 한국중동교육협의회장 편광범 서울시 교육청 중등교육국장 장재국 한국일보 사장 등이 참석,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장재국 한국일보 사장은 인문계수석 이윤조양(16·경기여고 3) 자연계수석 이승균군(18·영동고 3) 등 대상수상자 2명에게 2백만원,서울 한영고 권오성군 등 금상수상자 4명에게 1백만원씩,은상수상자 8명에 70만원,동상 16명 50만원,장려상 40명에 30만원씩 선경그룹과 백상재단이 제공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단체상 대상을 차지한 서울 반포고 최태상 교장에게 3백만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됐고 금상 대전고에 2백만원,은상 영동고 서울고 등에 1백만원씩,동상 경기여고 개포고 현대고에 50만원씩,특별상으로 경기여고에 1백만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됐다.

또 수상자 전원에게는 한국일보사가 제공하는 상패와 메달이 수여됐다.

장사장은 수상자들에게 『오늘의 영예에 자만하지 말고 계속 공부에 정진하라』고 당부했다.

엄규백 회장도 격려사에서 『학습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자기연마에 매진,각자 개성을 살려 명실상부한 21세기의 주역이 돼달라』고 말했다.

수상자 및 내빈들은 시상식이 끝난뒤 송현클럽에서 장사장이 베푼 다과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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