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소비성 경비와 사치,고가 소비재 취급업소에 대한 세무관리가 대폭 강화된다.서영택 국세청장은 31일 상오 전국 지방국세청장 및 본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부회의에서 불건전 해외여행자와 호화사치 생활자들에 대한 세무조사와 함께 기업의 소비성 경비와 사치,고가소비재 취급업소에 대한 세무관리를 대폭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서청장은 이 자리에서 『기업의 소비성 경비의 남용은 기업자체의 원가부담을 가중시켜 대외경쟁력을 악화시킬 뿐 아니라 각종 사회 부조리를 조장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현재 실시중인 기업의 소비성 경비에 대한 세무조사를 더욱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서청장은 이와함께 불건전 해외여행 및 호화·사치 생활자의 음성·불로소득과 관련,이들에 대한 모든 정보자료를 자체 또는 관계기관을 통해 다각적으로 수집해 엄정한 내사과정을 거치고 탈세혐의가 포착될 때는 철저한 세무조사를 실시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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