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 북한은 최근 중국의 첨단과학기술 개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중국의 개발 경험 및 과학기술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북한 국가과학 기술위원회 부위원장 김응호를 단장으로 중국을 방문중인 북한 과학기술 협조대표단을 지난 29일 중국 국무위원겸 국가과학기술위 주임 송건과 만나 첨단과학 기술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협력과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북경방송이 30일 보도했다.송건은 이 자리에서 북·중간의 과학기술 협력에 관심을 표명하고 『협조 형편은 그 어느때보다도 좋다』고 평가했으며 김응호는 중국의 『첨단과학기술 개발계획 및 기술단지 조성에 상당한 흥미를 가지고 있다』고 밝히면서 중국과의 과학기술 협력강화를 희망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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