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주도 매물 부족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의 복권과 동시에 주가가 폭등했다. 22일 주식시장은 개장이후 매물부족 사태를 빚으며 수직상승세를 보여 종합주가지수는 올들어 세번째로 상승폭이 큰 27포인트가량 올라 7백16을 기록했다.
이에따라 소련사태 발발이전인 지난 17일의 주가지수(6백98)를 회복한 것은 물론 5일(거래일 기준)만에 7백대에 재진입했다.
거래가 형성된 8백26개 종목중 7백35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고 이 가운데 3백65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소련사태와 직접관련된 건설·무역주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와 무관한 금융주도 전체거래량의 65% 가량을 차지하며 매물부족 사태를 빚는 초강세를 보였다.
지난 8일이후 꾸준히 줄어들었던 고객예탁금이 20일을 고비로 증가세로 반전,이번 소련악재의 해소와 어우러지며 향후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는 양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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