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여야협상을 벌일 국회의원선거법 개정과 관련 1구6∼9인제의 대선거구제안과 현행소선구제 유지여부를 놓고 각계파간에 의견이 엇갈려 진통을 겪고 있다.민자당은 21일 당무회의에서 대선거구제를 대야협상 제1안으로,소선거구제를 제2안으로 확정할 예정이었으나 민주계의 사전반발로 논의자체를 다음주 당무회의로 연기했다.
민정·공화계는 노태우 대통령의 「돈 안드는 깨끗한 선거풍토 조성」이라는 지침에 따라 대선거구제안을 여야협상안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계는 소선거구제 단일안으로 당론을 확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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