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매립장 건설 차질 있을듯쓰레기 처리방식이 매립위주에서 매립·소각병행 방식으로 바뀌고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12개 대도시에 폐기물 재활용센터가 설치된다.
환경처는 21일 최근 쓰레기매립장이 포화상태인데다 주민들의 반발로 매립장 신규확보가 어려워 현재 0.24%인 쓰레기 소각처리율을 96년까지 17%로 올리기로 했다.
전국의 쓰레기 발생량은 하루 8만4천톤으로 이중 소각처리되는 2백톤과 재활용되는 3천5백여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매립되고 있다.
부지확보난,지역이기주의 등으로 환경처가 96년까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33개 권역별로 1곳씩 광역 쓰레기매립장을 건설키로한 계획도 차질이 예상된다.
환경처는 현재 운영중인 서울 목동 쓰레기소각장(처리용량 1일 1백50톤)과 의정부소각장(1일 50톤) 외에 신도시지역인 분당 일산 평촌과 부산 광주 대구 성남 등 64곳에 쓰레기 소각시설을 설치,하루에 1만3천톤의 쓰레기를 소각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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