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연안기자】 속보=부산 고신대 입시부정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특수부 양인석 검사는 20일 서완선 전 재단이사장(69)과 박영훈 의료원장(61),이승도 전 의학부장(55),서판수 전 행정부장(48) 등 4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의하면 지난 88학년도 당시 재단이사장이었던 서씨는 고신대 영도캠퍼스 확장비용 마련을 위해 병원장 등에게 부정입학,편입생들을 받아들이라고 지시,수험생 13명을 부정입학시켜 주고 1인당 1천5백∼5백천만원씩 모두 5억7천5백만원을 찬조금 형식으로 받은 혐의다.
또 의료원장 박씨 등 3명은 서전재단이사장의 지시로 수험생 송모군(21) 부모 등 학부모 13명으로부터 찬조금 등을 받고 1인당 18∼1백19.7점씩의 가산점을 줘 부정 편·입학 시킨 혐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