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대기는 신일고 품에 안겼다. 신일고는 17일 동대문구장에서 막을 내린 제2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최종일 결승전에서 선린상고를 121로 제압했다.지난 84년 이 대회 4강이 최고성적이었던 신일고는 이날의 승리로 봉황대기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87년 황금사자기 우승이후 4년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게 됐다.★관련기사 15면
신일고는 또 봉황대기를 차지한 6번째 서울팀이 됐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신일고 설종진이 차지했으며 최우수투수상은 6승을 올린 조성민(신일고)에게 돌아갔다.
한편 타격상은 통산 5할8푼3리의 타율을 기록한 홍원기(공주고)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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