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 AFP=연합】 이탈리아 등 유럽공동체(EC) 회원국들은 레바논에 억류돼 있는 서방 인질들을 석방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스라엘에 아랍인 포로들을 풀어줄 것을 촉구했다고 안토니오·파리넬리 아란주재 이탈리아대사가 17일 밝혔다.그는 이어 이스라엘이 아랍인 포로들을 억류하고 있는 것을 비난하면서 이탈리아 정부는 EC의 일원으로서 뿐만아니라 이탈리아 정부의 독자적 차원에서도 이스라엘에 특히 이란이 지원하는 헤즈볼라 그룹의 지도자인 셰이크·압델·카림·오베이드를 비롯한 아랍 포로들의 석방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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