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FP 연합=특약】 소련의 보리스·옐친 러시아공 대통령과 누르술탄·나자르바예프 카자흐공 대통령은 17일 「주권공화국 연방의 안전보장」과 15개 공화국의 단일 경제권 창설의 필요성을 강조한 공동선언에 서명했다.20일 신연방조약 체결을 앞두고 양 공화국간의 협력협정 체결을 위해 카자흐공 수도 알마아타시를 방문한 옐친 대통령은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이같은 선언을 채택하고 고르바초프 연방 대통령에게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내부 인종분규의 종식을 위해 나서라고 공동 촉구했다.
소련 최대공화국인 러시아공과 세번째 큰 카자흐공은 또 이날 두 공화국간의 경제협력 협정과 외교협조 협정도 각각 서명했다고 관영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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