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P=연합】 최근 남아메리카 여행에서 돌아온 미국인 관광객 사이에 15건의 콜레라가 발생해 미보건당국이 여행자들에게 불결한 물을 마시지 말고 어패류들을 날로 먹지 말라고 경고하는 등 콜레라 예방대책에 나섰다.제임스·메이슨 미 공중보건국장은 15일 콜레라가 지난 1월부터 페루의 3개 도시에서 거의 동시에 발생해 빠른 속도로 콜롬비아와 에콰도르,칠레,브라질,과테말라,멕시코 등지로 번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월이후 미국에서는 남미여행자들 사이에 페루 콜레라 환자가 15명 발생했는데 이들중 4명은 에콰도르에서 감염돼 귀국길에 발병했으며 다른 11명은 짐속에 게를 숨겨 들여온뒤 이를 먹고 발병했다고 메이슨 박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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