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우드 스프링스(미 콜로라도주) AP=연합】 1971년 달 표면에 발을 디뎠던 우주인 이었으며 후에는 목사로 변신해 노아의 방주 잔해를 찾아 헤매기도 했던 제임스·B·어윈(61)이 심장마비로 8일밤 별세했다고 한 병원 대변인이 밝혔다.심장발작의 병역이 있는 어윈은 사망 당시 중부 콜로라도 기독교 단체를 순회 강연중이었는데 그는 달위에서 걸었던 12명의 사람중 첫번째 사망자가 됐다.
71년 7월26일 데이비드·R·스코트,알프레드·M·워든과 함께 아폴로 15호를 타고 2백95시간 동안의 달여행을 시작했던 어윈은 스코트와 함께 월면 이동차를 처음 사용한 기록을 남겼다.
이들은 달에서 뒤에 「창세기의 돌」이라는 별명에 붙여진 41억5천만년전 것으로 추정되는 돌을 채집해왔는데,어윈은 이때의 달여행을 종교적인 경험으로 받아들여 목사의 길을 선택했다.
공군 중령출신에 항공 공학 석사이기도 했던 그의 유족으로는 부인 매리·엘렌과 다섯 자녀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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