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미 플로리다주) AP 로이터=연합】 걸프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세계적인 군사적 영웅이된 노먼·슈워츠코프 장군이 9일 플로리다주 탬파의 맥딜 공군기지에서 열린 미 중부사령부 사령관 이·취임식에서 지휘권을 조셉·호어 해병중장에게 넘겨주고 35년에 걸친 군경력을 사실상 마감했다.슈워츠코프는 식사를 통해 『여러분은 승리를 이룩했으며 나는 영원히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귀국한 뒤 걸프전 승리를 기념하는 각종 퍼레이드에 참여해온 슈워츠코프 장군은 지난 5월 플로리다를 방문한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으로부터 기사작위를 받은 영광을 누렸다.
그는 오는 31일 공식 예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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