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유주석특파원】 중국관영 인민일보는 7일자 논평기사를 통해 한반도 비핵지대화와 관련한 최근 북한의 3개항 제안을 강력히 지지했다.이 논평기사는 『최근 몇년간 한반도에 나타난 긴장완화의 분위기와 비핵지대 창설에 대한 미국의 태도변화 등으로 그 객관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지적하면서 『북한의 새로운 제의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향한 또 하나의 적극적 노력』이라고 찬양했다.
이 기사는 미국이 최근 당사자간 협상을 통한 타결을 조건으로 원칙상 비핵지대 창설에 반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중동·남아시아·아프리카 등지의 비핵지대화에 지지를 표시하고 있는 사실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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