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유통중인 수입의약품·화장품의 품질불량률이 국산제품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8일 밝혀졌다.보사부가 올들어 6월말까지 국내에서 판매중인 의약품·의약부외품·화장품·위생용품들에 대한 품질검사를 실시한 결과에 의하면 수입품(대상 2천32개 품목)의 용량미달과 성분부족 등 부적합률이 2.7%(55건)에 달해 국내제품(2천9백16개 품목)의 부적합률 1.7%(49건)에 비해 1.6배 높았다. 부적합 판정이 난 수입품 중 수입의약품은 함량미달이 많았고,수입화장품은 용량이 부족한 경우가 주류를 이루었다.
또 적발된 국산의약품중 부신피질 호르몬제인 푸르론크림 ((주)삼호제약) 등 5개 품목은 주성분이 크게 모자라는 등 문제점이 많아 품목허가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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