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은 지난 6일부터 이틀간 하와이에서 열린 고위정책협의회에서 북한 핵개발 문제와 제2단계 미군감축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8일 외무부가 밝혔다.외무부 당국자는 『양측은 동북아의 현정세를 검토하고 미국의 동아시아 전략계획(EASI)을 포함한 양국간 안보관심사항에 관해 협의했다』면서 『국제적 안전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는 북한의 핵개발 문제도 논의됐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양국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언제나 상호 관심사에 관해 협의를 계속해왔다』고 말해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고위급 회의가 계속 열릴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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