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AFP 연합=특약】 중국과 베트남은 지난 79년 베트남의 캄보디아 침공이래 긴장돼 있던 양국관계를 정상화 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베트남 소식통들이 8일 밝혔다.이 소식통들은 양국간의 이같은 합의가 지난주 베트남 권력서열 제2인자이며 국방장관인 레·둑·안장군의 북경방문 기간에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들은 이어 최근 캄보디아사태 진전으로 가속화되어온 양국간 국교정상화 작업이 오는 10월 이루어질 베트남 최고지도자 도·무오이 당서기장의 북경방문에서 공식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북경의 한 베트남 소식통은 구엔·디·나엔 베트남 외무차관이 국교정상화 문제에 관한 추가협의를 위해 7일 북경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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