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세균전 실험 시인/유엔 핵사찰단에 통보… 지난해 가을 중단

【바그다드 로이터 연합=특약】 이라크는 5일 자국이 세균전 실험을 해오다 걸프전 발발직전 이를 중단한 사실을 최초로 시인했다.이라크 외무부 대변인은 『이라크는 일반 실험시설내에 군사적 목적의 생물학 실험실이 있었다는 사실을 유엔 핵사찰단에 통보했다』고 집권 바트당 기관지 알트와라를 통해 밝혔다.

이 대변인은 또 『이라크는 다국적군의 공격가능성 때문에 지난해 가을 생물학 실험을 완전히 중단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