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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도 수표조회 해드립니다”/신한은 「고객센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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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도 수표조회 해드립니다”/신한은 「고객센터」 가동

입력
1991.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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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오7시부터 하오11시까지 연중무휴/통장·인감·카드분실신고·환율 안내도신한은행은 토요일 하오나 일요일,심야 등 은행이 영업을 하지않는 시간대에도 통장이나 인감,신용카드 등의 분실신고와 자기앞 수표의 조회를 할수있는 「신한 고객센터」를 개설,6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본점 5층에 자리잡은 이 고객센터는 13대의 전화를 설치해 15명의 직원이 3백65일 연중무휴로 교대근무,고객들의 긴급한 애로사항을 해결해준다.

이에따랑 지금까지 각종 도난수표가 은행조회가 불가능한 토요일 하오나 일요일,공휴일 등에 집중 사용해 속출했던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자기앞수표를 분실했을 경우 고객이 전화로 이곳에 신고하기만하면 즉히 컴퓨터에 입력돼 신고이후 분실 수표여부를 묻는 조회에 「분실」이라고 응답되기 때문이다. 이 때의 자기앞수표는 물론,신한은행 발행수표에 한정된다.

신한은행은 이 고객센터를 연중무휴로 운영하되 매일 상오7시부터 하오11시 까지로 16시간만 가동키로 했다. 나머지 시간엔 유흥음식점 등을 제외하고는 일상적인 상거래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고객센터에는 자기앞수표 외에도 통장이나 인감의 분실·송금조회·환율이나 이자율의 안내 등도 처리한다. 대표전화는 752­0182.

토요일 하오나 일요일에 통장이나 도장을 잃어버렸을 경우에도 월요일의 은행 영업시간까지 기다릴것 없이 분실·도난 즉시 이곳에 신고해두면 된다.

신한은행은 앞으로 각종 생활정보와 부동산정보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종합정보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계획.<홍선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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