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은 5일 상오 판문점 우리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27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제4차 고위급회담을 위한 실무대표 접촉을 갖고 절충을 벌였다.우리측에서 송한호 통일원 차관과 임동원 외교안보연구원장 등 2명이,북측에서 백남준 조평통 서기국장과 최우진 외교부 순회대사 등이 각각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열린 이날 접촉에서 양측은 ▲합의서 채택 가능성 ▲정원식 총리의 김일성주석 면담문제 ▲한반도 핵문제의 의제포함여부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양측은 10일 상오10시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2차 실무접촉을 갖고 절충을 계속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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