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병 환자가 잇달아 발생,물의를 빚고있는 (주)원진레이온(사장 백영기·58)에서 또다시 9명이 이황화탄소(CS2) 중독환자가 발생했다.이로써 88년이후 원진레이온에서 발생한 직업병 환자는 모두 92명으로 늘어났다.
원진레이온 노조(위원장 서경춘·31)는 5일 상오11시께 경기 미금시 도농동 회사내 노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퇴직자를 비롯,88년이전 입사자 2백여명에 대한 고대 안암병원의 직업병 검진결과에 따라 지난 3일 이들중 9명이 추가로 노동부로부터 직업병판정을 받았다』고 밝히고 『이외에도 3명이 직업병 유소견자로 노동부의 직업병판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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