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소식통 밝혀【뉴욕=김수종특파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오는 8일(이하현지시간) 15개 이사국이 참가하는 전체회의에서 남북한의 유엔가입권고 결의안을 일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의 정통한 소식통은 2일 『한국의 노창희 주유엔 대표부대사가 5일 하오 유엔 가입신청서를 케야르 유엔사무총장에게 제출하게 될것』이라며 『안보리는 6일부터 3일간 한국의 가입신청을 이미 제출된 북한의 가입신청과 함께 일괄적으로 심사·처리하는 과정을 밟게 된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안보리의 남북한 유엔가입권고 결의안은 주요이사국들의 사전조정작업에 따라 토론없이 만장일치로 채택되는 형식이 될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보리는 이번 신규 회원가입을 위한 심사에서 남북한외에 마이크로네시아와 마셜군도의 유엔가입권고 결의안도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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