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국민차 티코가 시판 두달만에 1만대가 넘게 팔리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3일부터 출고되기 시작한 티코는 판매 첫달인 6월에 5천4백9대가 팔리고 7월에 5천6백8대가 판매돼 두달 사이에 모두 1만1천17대가 시판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3일 현재 티코에 대한 총 주문량은 1만7천여대에 달해 아직도 5천여명이 티코의 출고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두달동안 1만대 판매를 목표로 했던 대우는 이차의 판매가 이같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창원공장의 티코 생산을 하루 2백대선에서 이달부터 2백50∼3백대 선으로 크게 늘린데 이어 연말에는 하루 4백대선까지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우는 경승용차인 티코에 뒤어어 8백㏄급 경밴과 경트럭도 연내에 시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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