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동시가입에도 영향력”【홍콩=연합】 중국은 북한이 한국에 독일식으로 흡수 통합되지 않고 사회주의 국가로 존속하도록 하기위해 평양측에 「2국2제(체제) 통일방식」을 받아들여 유엔에 동시 가입하도록 압력을 가했으며 이와함께 북한에 경제군사 원조를 다시 제공하고 김일성 부자의 지도체제도 지지하기로 했다고 홍콩의 시사 월간 쟁명지 최신호가 2일 보도했다.
쟁명지가 인용한 외교부 소식통들은 중국은 특히 동독이 서독에 흡수 통합된후 한국이 북한을 독일 통일식으로 흡수 통합할지도 모른다고 우려,북한과의 공식왕래 이외의 비밀 협상을 통해 평양측에 종래이 통일정책 노선을 포기하고 「2국2체제 방식의 통일 노선」을 수락하여 한국과 함께 유엔에 가입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또한 등소평과 진운 등 중국 원로지도자들은 북한의 사회주의 체제유지를 통해 중국사회주의 정권이 고립되지 않도록 하기위해 북한에 대한 경제 군사원조를 강화해주도록 실무지도자들에게 촉구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이어 중국은 또한 북한과의 「비밀협의」를 통해 김일성 부자의 지도체제를 지지,옹호할 것을 확고히 다짐하고 북한의 자주적이고도 독자적인 사회주의 노선에 대한 지지도 아울러 다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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