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유치원·국교 건축 고국지원 호소/흑룡강신문,본사에 소식보내유치원·국민학교 설립을 위해 모금중인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합미빈) 교포들이 고국동포들의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이곳의 유일한 교포신문인 흑룡강 신문이 2일 한국일보사에 보내온 2일 한국일보사에 보내온 소식에 의하면 4만3천여 교포사회는 교포유치원 건립을 숙원사업으로 추진해오던중 지난해말 시정부와 협의끝에 시가 부지와 건축비 1백80만원(2억3천만원)중 1백20만원을 지원하고 교포들이 60만원(8천만원)을 모으기로 결정했다.
교포들은 중국 유치원에 다니는 자녀들이 한글을 배울기회가 없어 할수없이 중국 국민학교에 진학,교포 국민학교에 진학,교포국민학교의 학생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으나 양국교류가 확대돼가고 있어 취학전 한글교육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교포유치원은 현재 교포학생수 3백50여명인 도리국민학교를 헐고 그자리에 유치원 6개반과 국민학교 12개반을 병설하는 것으로 추진하고 있다.
교포들의 성금은 지금까지 10만원이 모아졌으나 건축예산에는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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