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그룹이 신설 하나은행의 제2대주주로 부상할 전망이다.30일 금융계의 따르면 진로그룹은 밀접한 인척관계에 있는 인천세광 병원을 통해 최근 하나은행 주식 79만 9천3백10주(지분율 4.9%)를 장기신용은행으로부터 매입한데 이어 조만간 같은 분량의 주식을 추가로 매입키로 한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진로그룹은 하나은행 주식 9.8%를 확보,장기신용은행에 이어 제2대주주가 될 전망이다.
장기신용은행은 하나은행 주식을 장기적으로 처분할 계획이어서 진로가 최대주주가 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하나은행간 외국합작은행이기 때문에 8% 동일인 주식소유 상한선의 제약을 받지않는다는 점을 진로는 십분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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