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남쪽 쌀 마침내 북녘으로/어제 5천톤 목포 떠나… 내일 나진 도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남쪽 쌀 마침내 북녘으로/어제 5천톤 목포 떠나… 내일 나진 도착

입력
1991.07.28 00:00
0 0

【목포=김종구기자】 북한으로 직수출되는 호남산 통일쌀 5천톤을 선적한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다 선적 벌크선 「콘돌호」(선장 고영룡·37)가 27일 낮12시께 목포항을 출항,북한 나진항으로 향했다.출항에 앞서 상오11시께 목포 삼학도 외항 부두에서 천지무역상사 유상렬회장,김흥래 목포시장,통일원 관계자,종교계인사,시민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여 출항식을 가졌다.

식이 끝난뒤 콘돌호는 목포 시립합창단의 「목포의 눈물」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출항기적을 울리며 참석자들의 박수속에 외항으로 빠져나갔다.

이번에 북한에 직수출된 통일쌀은 지난 4월 목포·나주 등 전남 16개 시·군 33개 도정공장서 가공돼 지난 20일부터 6일동안 선적됐다.

콘돌호는 동해 공해상을 거쳐 오는 29일께 나진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