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업계가 여름상품에 대해 20%에서 최고 60%까지 할인율을 높여 「떨이」세일 행사를 벌이고 있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의류업체들은 지난 6월말부터 7월초에 걸쳐 한차례씩 정기바겐세일과 가격인하를 실시한바 있는데 판매부진으로 쌓인 재고를 처분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재가격 인하 및 반복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여름의 판매부진을 만회하기위해 추동제품을 8월부터 조기출하키로 방침을 정한 대부분의 기성복 업체들은 매장확보를 위해서도 할인율을 대폭 높여 밀어내기식 떨이세일을 하고 있다.
삼성물산 에스에스패션은 지난 6월1일부터 20∼30%의 가격인하,지난 14∼23일의 30∼40% 정기세일에 이어 금주부터 재가격 인하를 실시하고 있다.
6월초 30% 가격인하를 실시했던 코오롱상사는 지난 19일부터 20%를 다시 할인,출고당시보다 44% 낮아진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6월초부터 가격인하,7월12∼21일 정기세일을 실시한바 있는 논노상사는 논노 주요브랜드에 대해 40∼60%를 할인,지난 25일부터 전국매장 및 특판장에서 특별판매를 하고있다.
이밖에 반도패션 제일모직 등 주요 업체들도 다음주중으로 가격인하나 특별세일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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