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양보도 시사/미선 중동회담 10월 개최 제의【예루살렘 AFP AP=연합】 이츠하크·샤미르 이스라엘 총리는 26일 아랍 당사자들과의 평화회의 개최를 가로 막는 많은 장애물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평화협상이 바로 지금 시작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샤미르 총리는 이스라엘의 소리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평화협상을 시작해야 하며 바로 지금 시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다비드·레비이 이스라엘 외무장관도 이날자 예루살렘 포스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은 중동 평화회담을 시작할수 있도록 유엔의 중동평화회의 참석수락과 같은 일부 양보조치를 내놓을 것임을 시사했다.
레비장관은 이어 팔레스타인 협상대표 문제가 중동평화회담의 가장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그간 이스라엘이 고집해온 ▲평화회의와 관련한 유엔의 역할 불용 ▲중동평화회의 1차 회의후 이스라엘아랍간 직접 협상 돌입 등의 조건에 언급,『팔레스타인 협상대표 문제를 제외하고는 다른 문제들은 극복될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카이로=연합】 중동평화회의가 오는 10월 위성턴에서 열릴것이라고 이집트 관영 MENA통신이 26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이 통신은 워싱턴의 정통한 외교소식통들을 인용,제임스·베이커 미국무장관이 10월중 워싱턴에서 평화회의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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