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건국대 특별감사에서 49명의 부정입학비리를 밝혀냈으나 신빙성있는 교내의 제보와 소문을 묵살했던 늑장감사여서 입시비리에 관련된 김용한 전 총장 등 3명의 해외도피를 도운 결과가 돼버렸다.또 5월25∼6월5일에 정기감사를 실시하고도 단 1명도 입시부정을 찾아내지 못했다고 밝힌 교육부가 뒤늦게 6월28∼7월7일의 특별감사를 통해 대규모 부정을 적발한점도 의혹을 사고있다.
교육부는 정기감사후 입시비리에 대한 구체적 제보가 관계기관에 접수됐는데도 『건대의 입시부정은 없다』는 말을 되풀이하다 소문이 커지자 확인차원에서 특별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었고 감사가 끝난지 20여일만에야 결과를 공개했다.
김전총장은 특별감사 직전인 6월20일 교수직을 사임하고 출근,교육부가 김전총장의 사임선에서 이 문제를 마무리하려 했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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